드라마를 보면서 남자 캐릭터들의 다양한 패션을 보는 재미도 솔솔치않다.
특히 옷을 통해 지금의 상황은 물론, 내가 어떤 사람인지, 기분이 어떤 지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표현해 내기에 캐릭터들은 패션에 의존하는 편이다.
이러한 연출을 통해 탄생한 남자 배우들의 찰떡 가을 캐주얼과 수트 패션, 2가지를 본격 비교해보자.
젊고 자유로운 패션, 캐주얼 스타일
캐주얼하면 젊음, 자유, 일상, 경쾌, 편안 등의 키워드가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나이와 무관하게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MBC드라마 황금정원에서 차필승 역을 맡아 특유의 유머가 매력적인 이상우가 착용한 자켓에 집중해보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최고의 아이템은 단연코 자켓이라 할 수 있다. 만약 흔한 무채색 자켓과 달리 조금 변화를 주고 싶다면, 깔끔한 브라운 컬러의 자켓을 택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해 보는건 어떨까.
아우터에 신경쓰다보면 이너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나, 진정한 패피는 작은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법이다.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대표 패피로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정의성 역, 여회현이 택한 이너는 바로 쉽게 유행을 타지 않고 3가지 컬러가 포인트인 체크무늬 셔츠이다. 다채로운 패턴과 컬러로 화사하면서도 편안함까지 갖춘 일석이조 이너 아이템으로 생기넘치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OCN 모두의 거짓말, TV조선 레버리지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