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 내달 22일 정규 8집 발매

콜드플레이, 내달 22일 정규 8집 발매

기사승인 2019-10-25 10:49:43

영국 출신 세계적인 록 밴드 콜드플레이가 다음달 22일 여덟 번째 정규음반 ‘에브리데이 라이프’(Everyday Life)를 발매한다.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의 여덟 번째 정규음반은 ‘선라이즈’(Sunrise)와 ‘선셋’(Sunset) 두 파트로 이뤄진다. 24일(현지시간) 음반 발매에 앞서 공개된 신곡 ‘오펀스’(Orphans)와 ‘아라베스크’(Arabesque)는 각 파트를 대표하는 노래다.

먼저 ‘오펀스’는 콜드플레이의 대표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힘 포 더 위켄드’(Hymn For The Weekend), ‘어드벤처 오브 어 라이프타임’(Adventure Of A Lifetime)을 잇는 긍정적인 분위기의 노래다.

‘아라베스크’는 5분40여초 분량의 대곡으로 벨기에 뮤지션 스트로매(Stromae)와 아프리카풍의 현대음악 아프로비트를 만든 펠라 쿠티(Fela Kuti)의 자녀 페미 쿠티(Femi Kuti)와 마데 쿠티(Made Kuti)를 필두로 한 관악단이 참여했다. 콜드플레이 역사상 가장 독특한 리듬과 화려한 사운드가 휘몰아친다.

콜드플레이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음반 프로모션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우선 음반 표지는 멤버 조니 버클랜의 증조부가 밴드 활동을 하던 1919년에 실제로 촬영된 빈티지 사진을 활용해 만들었다. 또 멤버들의 고향인 영국 엑세터, 사우샘프턴, 파이프, 플린트셔의 지역신문 광고에서 음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고, 전 세계 500명의 팬을 선정해 오래된 엽서에 친필 사인을 담은 편지를 발송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 500명 중에는 한국 팬 또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콜드플레이의 8번째 정규음반 ‘에브리데이 라이프’는 내달 22일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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