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한 ‘2019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계량측정의 날은 1970년대부터 개최한 ‘정밀도 경진대회’를 2014년부터 이름을 바꿔 진행해 올해로 49회째다.
KTL은 계량측정기술 기반의 시험평가와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국내 교정기술개발과 교정자동화를 선도하는 등 산업계 애로기술 해소와 국가 계량측정기술 경쟁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 한국인정기구 국내 최대 교정기관으로 측정표준 보급과 정밀측정교육 등을 통한 기업 성장에도 큰 역할을 했다.
KTL은 전 세계 56개국 145개 인증기관과 업무협력을 토대로 해외인증 획득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역기술장벽 애로 해소와 중소‧벤처기업들의 수출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정동희 KTL원장은 “우리 기업의 계량측정 기술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첨단 신산업분야 측정기기에 대한 교정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등 한 차원 높은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