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중국 상하이로 옮겨졌던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 결승전 장소가 다시 변경됐다.
26일 AFC는 “11월 2일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북한 4·25 체육단과 레바논 알 아헤드의 2019 AFC컵 결승전을 11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여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9시 쿠알라룸푸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애초 올해 결승전은 오는 11월 2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단판 대결로 열리게 돼 있었으나 AFC는 22일 장소를 중국 상하이로 한 차례 변경한 바 있다.
AFC는 장소 변경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