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전도연 “‘멋진 하루’ 가장 기억남는 작품…선택 후회 없어”

‘방구석 1열’ 전도연 “‘멋진 하루’ 가장 기억남는 작품…선택 후회 없어”

전도연 “‘멋진 하루’ 가장 기억남는 작품”

기사승인 2019-10-28 06:00:00

배우 전도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멋진 하루'를 꼽았다.

27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한국 영화 100주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 영화사에서 빠질 수 없는 대표 배우이자 연기로 전 세계를 압도한 '칸의 여왕' 전도연이 특별출연해 영화 데뷔작 '접속'과 '밀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도연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2008년 작품인 '멋진 하루'를 꼽고 싶다"라며 "'밀양'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첫 작품이었기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시기였다. 이후 저예산 영화 출연 소식에 다들 의아해했지만, 제 기대보다도 완성된 영화가 훨씬 좋았기 때문에 제가 왜 이 작품을 선택했는지 관객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도연은 '멋진 하루'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하정우에 대해 "촬영 당시 나는 하정우 배우가 연기하는 병운 캐릭터를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영화가 완성되고 난 후에 하정우 스타일의 병운이 아니었다면 영화가 어두웠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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