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지난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회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처음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27일 유성구에 따르면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는 사회 전반에 펼쳐지고 있는 과학문화사업과 캠페인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과학문화 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과 기관, 스타트업 등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대덕특구를 품고 있는 유성구는 2011년 첫 발을 내딘 ‘꿈나무 과학멘토’사업을 시작으로 민선7기 출범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과학도시 유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민선7기 과학브랜드 ‘유성 다과상’(다함께 과학을 상상하다) 출시를 필두로 ▲제1회 유성다과상 과학캠프 ▲4월의 과학선물 ▲과학자와 함께하는 씨네톡톡 ▲찾아가는 과학진로 특강 스쿨어택 등 유성만의 색깔을 담은 과학문화 콘텐츠를 기획해 구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정용래 구청장은 “연내 출시를 앞둔 모바일 과학플랫폼 ‘유성다과상’과 유아놀이과학교재 워크북 출판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콘텐츠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전개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더 좋은 도시 유성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