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주도권 놓친 담원, G2에게 3세트 패배

[롤드컵] 주도권 놓친 담원, G2에게 3세트 패배

주도권 놓친 담원, G2에게 3세트 패배

기사승인 2019-10-28 02:40:04

28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3세트에서 담원이 G2에게 패했다. 이로써 세트 점수는 2-1로 G2가 앞섰다. 

3세트에서 담원은 ‘야스오-그라가스’ 조합을 바텀에 기용했다. G2는 탑에 '요릭'을 배치하며 견제했다.

경기 초반 G2는 바텀에 다이브를 설계했다. 담원은 침착하게 대응했지만 3대2 교환을 하며 G2가 좀 더 이득을 취했다. 

이후 G2는 담원의 바텀을 집중 공략하며 뉴클리어 ‘야스오’와 베릴 ‘그라가스’의 성장을 저지했다. 담원은 만회를 위해 G2의 탑을 노렸지만 1대1 교환을 하며 큰 수확을 챙기지 못했다.  

담원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협곡의 전령’을 노렸다. 이때 담원은 막으러 온 G2를 흘러 넘기며 킬까지 득점,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하지만 G2도 만만치 않았다. 바텀에서 너구리 ‘제이스’를 잡은 G2는 담원의 바텀 타워를 파괴하며 반격했다. 이어 퍽즈 ‘카이사’가 너구리와 캐니언 ‘리신’을 잡아내며 G2는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경기 21분, G2는 대지 드래곤을 넘기는 대신 담원의 억제기 타워를 노렸다. 담원은 드래곤 사냥 후 막으러 달려왔지만 G2는 뉴클리어를 잡고 격차를 더욱 벌렸다.

우위를 점한 G2는 ‘바론’을 차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어느새 골드는 G2가 1만 가량 앞섰다. 담원은 분전하며 수성했지만 G2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G2는 그대로 담원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승리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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