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함께 걸어요. “제9회 한마음 걷기축제 개최”
#“걷고 화합하고, 배려하고 나누고”… 법무부 등 후원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전대한치과의사협회장)는 법무부 후원으로 서울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공동으로 2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세계인이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2019 한마음 걷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엔 결혼이민자·유학생·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외국인과 일반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늘공원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 날씨를 즐겼다.
행사는 법무부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물론 외국인을 위한 마을 변호사,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고충상담까지 실시, 의미를 더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결핵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들은 이날 걷기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치과, 한의과, 기본검사(혈압&혈당) 등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측은 여기에 문화공연과 국가별 전통놀이 체험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7회 사회통합 기초질서 지키기 공모전’ 시상식과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