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 고창군지부(지부장 이문식)는 신규직원 박윤록 계장이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경찰 감사패를 받은 고창군청출장소 박윤록 계장은 지난 3월 18일 오후 2시께 보이스피싱 인출책 A씨가 창구에서 현금 600만원 인출을 요구하자, 업무절차에 따라 ‘금융사기예방 진단표’ 작성과 함께 사용처를 물었고,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해 검거를 도왔다.
박 계장은 보이스피싱 인출책 A씨의 빠른 인출을 요구, 통장 관리점이 인천인 점과 당일 고액의 입출금 거래가 많았던 데 대해 금융사기 위험을 감지, 상호금융 전화사기대응팀과 협력해 신속하게 고창경찰서에 신고했다.
이문식 지부장은 “신규직원인데도 박윤록 계장의 침착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과 함께 범죄자 검거에 큰 공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범죄로부터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