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도시재생대학 최우수팀인 ‘서상 꽃피다’팀이 지난 25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 참가해 ‘서상동 청년문화마을 만들기’사업으로 주민참여 프로그램 부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광역지자체별 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 또는 주민공모 중 추천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주민참여 재생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서상 꽃피다’팀은 지역 예선과 광역 예선을 거쳐 경북도 대표로 참여해 장려상 수상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서상 꽃피다’ 팀은 심사평에서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였고, 기존 자원과 기회요소를 잘 파악해 맨머리 축제, 청년문화 창작소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시로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발표팀 외에도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및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주민들 50여명이 ‘2019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순천 원도심 일대 재생사업 선진지를 탐방하고 순천만 정원을 둘러보는 등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주민 간 소통의 장을 가졌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좋은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이 제안한 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리에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