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자동차 관리사업장 130개소 중 20여개소를 대상으로 분기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천시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자동차관리사업자의 자동차관리법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무등록 관리사업 행위 △자동차관리사업자의 등록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외의 장소에서 전시·정비·폐차하는 행위 △필수장비 구비 여부 등이다. 또 △소화기 비치 및 점검상태 △폐유, 폐수처리시설 등의 적정관리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업체의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계도 조치를 하며 중대한 위반을 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법에 따른 청문 등의 절차를 거쳐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