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의대 나흥식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위촉

고대 의대 나흥식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위촉

기사승인 2019-10-31 10:20:09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29일 생리학교실 나흥식 교수가 문재인 정부 제2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의 혁신을 위해 설치된 대통령 직속의 헌법기관으로, 자문회의와 심의회의로 구성된다. 이중 심의회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근거한 과학기술분야 최고 심의기구로서, 과학기술 분야 정책과 예산을 최종 심의한다.

의장(대통령)과 부의장(염한웅 포스텍 교수) 및 과학기술 관련 교수를 중심으로 한 9명의 민간위원과 정부의 5개 부처 장관 및 과학기술보좌관(간사위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나흥식 교수는 1981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박사를 마친후 1990년부터 생리학교실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려대 우수 강의상인 ‘석탑강의상’을 열여덟 차례 수상했으며, 2017년 중앙일보가 선정한 전국 대학교수 ‘강의왕’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고대의대 학장, 대한생리학회 이사장,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간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생리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최고 권위상인 ‘유당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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