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11월 '품질의 달' 지정…최고 품질 각오 다진다

포항제철소, 11월 '품질의 달' 지정…최고 품질 각오 다진다

기사승인 2019-11-04 15:39:33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11월 한 달을 '품질의 달'로 지정, 세계 최고 품질의 철강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품질관리 활동을 추진한다.

품질의 달은 포항제철소 전 임직원이 품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품질 중심 업무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11월로 지정,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세계 철강시장의 성장 약세와 내수산업 침체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고수익 WTP(World Top Premium) 제품 생산은 높이면서 품질 부적합률은 전년 대비 10% 가까이 저감하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하고자 올해 품질의 달에는 자체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품질설계기준, 검사기준, 기술기준 등 품질 관련 표준 간 정합성을 점검하고 현장 주임 단위로 표준을 재정립할 방침이다.

작업 시 품질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확인 활동을 실시하고 계측기 관리현황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계획이다.

또 중소 고객사를 방문해 품질 관련 의견을 청취한 후 임가공사 품질관리체계를 점검, 개선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오는 15일에는 품질의 달 성과공유 행사를 열고 올 한해 추진한 품질관리 활동 성과와 차후 계획을 발표한다.

이날 부서별 품질향상에 기여한 품질유공 직원과 협력사를 선정, 포상한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저원가·고품질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는 품질의 달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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