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청사 지상 10층 규모로 새로 짓는다

익산시 신청사 지상 10층 규모로 새로 짓는다

기사승인 2019-11-04 17:08:55
익산시가 지상 10층 규모의 신청사를 갖게 됐다.
시는 4일 지난 8월 신청사 건립에 대한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데 이어 전라북도에 의뢰한 지방재정투자심사도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가 심사를 거켜 최종 승인을 결정한 것이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시의회에 상정되어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승인되면 마지막 절차가 끝남에 따라 내년에 설계공모,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고 2023년까지는 청사 건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사 규모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 정한 인구별 면적기준에 따라 지하 1층 지상 10층이며 1만9천평방미터 부지에 연면적 2만5천평방미터를 짓게 된다. 지하 주차장을 포함하면 3만9천평방미터다. 현재는 1만6천평방미터로 본관 4층과 제2청사, 북부청사 등으로 행정동이 흩어져 있다.

새 청사에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홀과 시민 회의실,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 서고 본관 앞은 열린 시민광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지하에 500대까지 확보할 수 있고 부족분은 제2청사 앞 부지에 주차동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집행비용만 850억 원이 예상되며 설계 과정에서 최대 950억 원까지 늘어날 공산이 충분하다.

조용섭 계장은 "신청사는 시의 상징물이 되게 된다"면서 "설계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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