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능 응시생 1만6888명... 작년보다 1793명 줄어

대전 수능 응시생 1만6888명... 작년보다 1793명 줄어

기사승인 2019-11-06 13:49:18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대전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1,793명이 감소한 16,888명(시험편의제공대상자 30명 포함)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게 되며, 35개 시험장학교의 628개 시험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능날은 대전시,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시험장 안전 경비, 지진․강풍․한파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으며, 전력․가스 공급 설비 등 시설점검을 완료했으며, 수능 문제지 및 답안지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청과 협조하여 철저한 경비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13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 2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 교육에서는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금지물품, 휴대가능물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응시하게 될 시험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4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본인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친 후,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한다.

교육청은 특히 시험에서 4교시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미응시할 경우 시험이 무효화 되어 전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올 수능에는 예년과 같이 통신기능 등이 포함된 시계에 대한 점검을 매우 엄격히 진행할 예정이며, 수험생들에게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도록 하고 감독관이 휴대가능 시계인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그동안 어려움을 잘 이겨내며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려 온 수험생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마무리 정리를 잘하고 건강관리에 힘써, 알찬 결실을 맺기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대전교육가족 및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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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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