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경북도민 중 고졸 중소기업 취업청년의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위해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사업 전세대출(경북형)’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8월 DGB대구은행과 경북도, 주택금융공사가 협약한 ‘청년 행복주택 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고교 졸업 후 경북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을 하고 도내로 전입신고가 완료된 만 39세 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청년들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때 주택금융공사는 전세자금 보증 지원을, 대구은행은 전세자금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을 하게 된다. 경북도는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이자(연 2.90% 한도)를 전액 지원한다.

대출 희망자는 경북도경제진흥원에 신청 후 절차를 안내 받으면 된다. 정부 지원 유사 주택자금 대출 상품 수혜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주거급여 대상자이거나 주택을 소유한 경우 등은 제외된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청년행복주택 디딤돌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는 한편 대구·경북 청년 및 저소득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