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靑 비서진들 오만불손한 태도에 대통령 한마디도 없어”

신상진 “靑 비서진들 오만불손한 태도에 대통령 한마디도 없어”

기사승인 2019-11-06 17:52:19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6일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며칠 전에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의 대통령 참모들의 정말 모습이 바로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경제위기가 닥치고, 안보가 위기이고, 외교가 위기이고, 한미동맹이 위기인가를 국민께서 알게 되는 그런 모습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비서실장은 오만한 독기로 야당과 국민을 능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경제수석이라는 사람은 경제성장률도 모르는 또는 숨기고 싶어 하는 부정직한 그런 모습으로 일관을 하고, 그리고 안보실장은 미사일 이동발사대, 이동해서 세우고 발사하는 그 기계 외 모든 것을 통틀어서 ‘TEL’이라고 그러는데 ‘그 이동발사대에서 이동발사를 할 수 없다’는 정말 초등학생도 믿을 수 없는 그런 거짓말을 통해서 국민을 기만하는 그런 말을 국민 앞에 했다. 그리고 강기정 정무수석은 정말 자기가 국민과 싸우자고 하는 건지, 야당과 싸우자고 하는 건지, 국회와 싸우자고 하는 건지, 정말 깡패 같은 그런 태도로 야당을 제압하고 나아가서 국민을 제압하고자 하는 그런 오만불손한 태도를 국감 피감 증인으로서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신 의원은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국정을 올바로 끌고 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전부 그나마 한 가닥 희망도 다 버리시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이러한 사태를 놓고 대통령은 한마디도 없다. 대통령께서는 진실한 사과를 하고, 이러한 문제를 일으킨 참모들에 대해서 바로 해임을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나머지 국정 임기 2년 반을 이끌어가지 않는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들에 의해서 외면, 국민들에 의해서 파면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임기도 못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기 바란다. 조국 사태에서도 교훈을 얻지 못한다면 문재인 대통령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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