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군산시-군산해수청, 베트남 하노이서 ‘군산항 포트 세일즈’

전북도-군산시-군산해수청, 베트남 하노이서 ‘군산항 포트 세일즈’

기사승인 2019-11-07 09:53:04

전북도와 군산시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군산항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포트 세일즈(Port-Sales)’를 이어가고 있다.

포트세일즈 추진단은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6개 항만 유관기관과 화주, 해운선사, 포워더, 전북서부항운노조, 하역사 등 총 21명으로 구성, 군산항 물동량 확대를 위한 세일즈에 힘을 보탰다. 

추진단은 베트남 항무국,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 베트남 현지 화주(오펙-셀마크) 등을 방문해 항만 물동량 유치를 위한 현지 유관기관과 기업체간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난 6일 열린 군산항 홍보설명회에는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박노완 대사를 비롯한 베트남 항무국 관계자와 베트남 현지 선사, 화주, 포워더 등 물류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군산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최초로 열린 군산항 포트세일즈 행사가 군산항 인지도를 높여 신규 화주를 유치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군산항과 하이퐁항의 교류 확대를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중국 청도에서 처음 열린 군산항 해외 포트세일즈 행사는  격년제로 국내와 국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만 물동량 유치에 힘을 실어왔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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