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7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행복더함 희망나래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한수원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승합차 85대를 전달했다.
한수원의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통학용 승합차 제공, 맞춤형 도서관 설치 등 8년째 시행중이다.
한수원은 올해 85대의 차량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94대의 차량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했다.
차량은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한 통학과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쓰이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30곳을 포함해 지역아동센터에 총 237개의 희망나래 도서관을 설치하고 도서, 기자재, 도서관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전 홍보관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아동·청소년들의 정서함양에 힘쓰고 있다.
특히 본사가 위치한 경주지역 28개 전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차량 지원, 도서관 설치 외에도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전력생산 본연의 업무 외에 어린이들이 살기 좋은 세상, 안전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