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지역 마을 공동체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한울원전은 7일 울진 덕구온천리조트 소연회장에서 '1里(리)‧1色(색) 마을 공동체기업 육성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울원전은 마을 공동체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단체는 2달 동안 경북마을기업지원센터의 1:1 컨설팅을 받아 계획을 다듬고 발전시키며 대회를 준비했다.
심사 결과 설립지원 분야에서 아톰라벤더전원마을이 대상(2000만원)을, 연지3리 대나리청년회가 최우수상(1000만원)을 수상했다.
또 별주부와 하흥부 표고버섯 작목회가 각각 우수상(500만원)을 받았다.
판로지원 분야에 선정된 마을기업 3곳은 포장재·홍보물 제작 지원금 500만원을 받게 된다.
한울원전은 수상 단체들이 내년에 열리는 경상북도 예비마을기업 공모와 행정안전부 주관 마을기업 공모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