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22·전정국)을 교통사고 관련 피의자로 입건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국의 소환 일정은 아직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은 지난달 말 서울 한남동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지나가던 택시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으며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 및 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