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쿡 논란’ 정면반박… 맥도날드, ‘주방 공개의 날’ 실시

‘언더쿡 논란’ 정면반박… 맥도날드, ‘주방 공개의 날’ 실시

기사승인 2019-11-11 09:15:00

맥도날드는 전국 레스토랑의 원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내셔널 오픈 데이: 주방 공개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오는 19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원재료 관리와 버거의 조리 과정 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여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11일부터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레스토랑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방 공개의 날에 참여하는 고객들은 원재료의 보관과 관리 과정은 물론 버거가 만들어지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맥도날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내용을 반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온도계로 패티의 온도를 측정하여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이나 원재료의 2차 유효기간을 자동으로 계산하여 스티커로 출력하는 ‘2차 유효기간 프린터’ 등도 처음 공개된다. 

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를 믿고 찾아 주시는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현장 일선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국 레스토랑의 주방을 공개하여 보여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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