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제주 외의 지역에 관광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프레젠테이션·최종심사를 거쳐 광역시 1곳, 기초지자체 4곳을 선정한다.
선정 시 10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워크숍을 갖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전략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