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방재 내진 테이블' 보급 확대한다

포항시, '지진 방재 내진 테이블' 보급 확대한다

기사승인 2019-11-12 16:31:40

 

경북 포항시가 '지진 방재 내진 테이블'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12일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지역의 지진 방재 내진 테이블 보급을 마쳤다.

지진 방재 내진 테이블은 지진 발생 시 테이블 아래로 대피, 낙하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6월 단국대 리모델링 연구소의 성능검사를 통해 정식 인증을 받았다.

신속한 대피가 어렵거나 지진에 취약한 노후 건물 등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최초 민간에 42개가 보급됐다.

구조가 튼튼하고 안정성이 뛰어나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상시 식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비용 부담도 크지 않은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장량동, 환여동 등 지진 피해 밀집지역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도명 방재정책과장은 "앞으로 지진 방재 신기술 공동연구, 내진 리모델링 기술 도입 등 시민안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책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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