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12일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19 원전 해체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의 목표는 해체기술 공유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이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을 포함한 원전 공공기관들이 원전 해체 준비현황, 연구개발 전략, 지원프로그램 등 관련 정보를 소개했다.

또 특별세션으로 국내 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시행한 '원전 해체분야 시범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주식회사 전테크는 방사성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원전 해체 가연성 폐기물 건식 열분해 감용 사업'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 해체는 원전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라며 "적극적으로 원전 해체 기술을 개발하고 전파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