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드루킹 일당과 김경수 지사 항소심, 법원·검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판단해야”

손학규 “드루킹 일당과 김경수 지사 항소심, 법원·검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판단해야”

기사승인 2019-11-13 11:03:36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13일 국회 본청 215호에서 열린 제167차 최고위원회의 및 제8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내일 드루킹 김동원 씨 등과 인터넷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도지사의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린다. 바른미래당의 전신인 국민의당과 안철수 당시 대선 후보는 이번 드루킹 사건의 최대 피해자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드루킹과 경공모 회원들이 8800만 건에 이르는 인터넷 댓글을 작성하여 적극적으로 여론을 조작한 결과, 한때 문재인 당시 후보를 앞지르기도 했던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3위까지 추락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드루킹 일당과 김경수 지사가 우리 국민의 참정권을 고의로 훼손한 것이다. 댓글 조작을 주도한 김동원 씨는 지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고, 김경수 지사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만큼 법원과 검찰이 이번 항소심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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