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예술은 영혼의 교감…예능이 걸림돌 되진 않아”

솔비 “예술은 영혼의 교감…예능이 걸림돌 되진 않아”

기사승인 2019-11-13 11:57:15

가수 솔비가 “예능 프로그램이 (음악 활동에) 걸림돌이 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솔비는 13일 오전 서울 강남대로 달콤커피 논현점에서 열린 새 싱글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음악이 받아들여지기 힘들 수 있다는 걱정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나를 어렸을 때의 모습, 예능에서의 모습으로 기억하고 계신 것 같다. 그런데 나도 내 나름대로 성장을 거쳤다”면서 “나를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은 내 음악의 진정성을 느껴주실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예술은 영혼의 교감이라고 생각한다. 본능적으로 교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능 출연 계회에 대해선 “(예능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고 많은 분들과 방송으로 소통할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많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솔비는 이날 정오 새 싱글 ‘터닝 포인트’를 발매한다. 발라드 장르의 신곡 ‘눈물이 빗물 되어’가 실린 음반으로, 이별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인 선율에 담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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