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부사적지, 늦가을 정취 '물씬'

경주 동부사적지, 늦가을 정취 '물씬'

기사승인 2019-11-14 11:35:34

 

경북 경주 동부사적지에 늦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부사적지의 계림숲, 내물왕릉 일원, 첨성대 광장 등지는 새단장을 마친 야간 경관조명과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가을 명소로 거듭났다.

◇화려한 불빛 더해진 '야경 명소'

경주시는 야간 산책 장소롤 각광받고 있는 동부사적지 일대 경관조명을 정비했다.

계림숲 내 정비된 경관조명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계림숲~내물왕릉 구간의 수목 경관조명과 고분 경관조명도 정비를 마치고 화려한 불빛을 뽐내고 있다.

이용이 많은 휴게쉼터 4곳도 불빛을 밝히는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노동노서고분군에도 조명등이 불을 밝히며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음악이 흐르는 '휴식 공간'

이달부터 동부사적지 어디에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 동안 음악방송은 첨성대 주변에서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대적인 장비 보강을 통해 3개 구역 특성에 맞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음악방송과 함께 사적지 안내, 계절별 특색 있는 관광구역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화려한 야경과 음악이 흐르는 동부사적지에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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