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수능 국어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 중점적 출제”

1교시 수능 국어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 중점적 출제”

기사승인 2019-11-14 11:29:2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이하 출제본부)는 14일 1교시 국어 영역의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국어 영역은 2009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과정(교육과학기술부고시제2012-14호)에 기초해 ‘대학 과정의 학업에 필요한 국어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는 구체적인 출제 원칙으로 평가 목표는 2014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된 2009 개정 고등학교 국어과 교육 과정의 목표와 내용에 기초해 설정했다. 평가 문항은 국어 영역의 출제 과목인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교과서에 제시된 학습 목표와 학습 활동을 평가 상황에 맞게 변형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어과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출제 과목별 교과서를 통해 학습한 지식과 기능을 다양한 담화나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해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해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출제 범위로 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등 출제 과목별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해 출제하되,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 그에 따라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했다.

출제본부는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소요 시간 등을 고려하여 2점(35문항), 3점(10문항)으로 차등 배점했다. 또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글에 대한 독서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추론적·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활용해 풀 수 있는 문항을 중점적으로 출제했다. 문항의 형식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평가 목표에 충실하게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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