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기 중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세종시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지도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쥬룩아트,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로봇코딩이 진행되며 학생의 수준을 고려하여 흥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문화·예술활동 참여로 학생들이 감각적 자극과 풍부한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정보화 지식 습득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교사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활동과 풍부한 재료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학급에서 추가로 더 진행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하반기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예술활동을 경험하고, 오감을 발달시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