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전북농협은 (사)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14~15일까지 전주시 호성동 전주김제완주축협 참예우명품관 앞에서 한돈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행사를 연다.

한동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번 직거래 행사에는 삼겹살 100g당 1420원, 목살 100g당 1300원 등 총 1000kg을 시중가보다 3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북도 이종환 동물방역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인체에 무해하고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돼지고기만 공급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돼지고기 소비촉진 동참을 당부했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에는 희망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한돈을 공급, 위기에 처한 축산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