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마장면으로 꼬꼬면의 신화를 재현할까.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첫 편의점 신상 메뉴 출시를 앞두고 치열한 메뉴 개발 대결을 펼치는 '편셰프'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경규의 새 메뉴 개발을 위해 ‘미식 천국’ 대만을 찾아 담자면, 마장면, 곱창국수, 거위국수 등 면요리를 섭렵했다. 이 중 이경규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마장면이다.
이경규는 대만에서 배운 조리법(레시피)에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재료를 첨가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경규 버전’ 마장면을 맛본 평가단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연복 요리사는“마장면은 나도 메뉴에 넣을까 많이 고민했던 음식”이라며 “대만의 마장면보다 맛을 더 업그레이드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원일 요리사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라는 말로 만족을 표명했다.
이경규의 마장면은 첫 번째 편의점 출시 메뉴로 선정됐다.
한편 이경규의 마장면은 16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서 출시된다.
이경규는 2011년 ‘꼬꼬면’으로 인스턴트 식품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