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위원장, 포항 첫 총선 '신호탄'

오중기 위원장, 포항 첫 총선 '신호탄'

기사승인 2019-11-17 17:30:06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북 지역위원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들어갔다.

오 위원장은 17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현권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김부겸 국회의원 등 거물급 정치인들은 영상물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이해찬 민주당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

이어 오 위원장의 친구인 성악가 김은경씨가 무대에 올라 'We are the Champions'를 열창했다.

오 위원장도 친구의 힘찬 응원에 노래로 화답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 '안동역에서' 가사를 개사한 '포항역에서'를 열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열정적인 무대가 끝난 뒤 그는 '희망이 있는 한 승리는 확정적이다'란 제목의 책자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자에는 그의 일대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특히 국회의원, 경북도지사 선거 낙선 등 정치역경을 딛고 진보진영의 험지로 꼽히는 포항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한 고민과 비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중기 위원장은 "일상의 어려움들이 단 하루도 편안하게 내버려 두지 않았지만 절망의 끝에서 불렀던 희망의 노래들이 여기까지 끌어왔다"면서 "이제는 새로운 희망의 노래를 부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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