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외국상선 화재 진화 완료…인명피해 없어(종합)

포항해경, 외국상선 화재 진화 완료…인명피해 없어(종합)

기사승인 2019-11-17 22:14:21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포항 앞바다에서 발생한 외국상선 화재 진화작업을 마무리했다.

17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포항 호미곶 북동방 17km 해상에서 발생한 시에라리온 선적 2299t급 화물선 A호 화재를 오후 8시 16분 완전 진화했다.

포항해경은 화재신고를 접수한 뒤 사고해역으로 경비함정 7척, 헬기 1대, 해경구조대 등을 급파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하지만 화재로 인한 연기와 정전 등으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외부에서 경비함정이 소화포를 이용, 선체 열을 내리는 등의 작업을 거쳐 선내로 진입해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A호에 타고 있던 러시아 선원 13명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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