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남지부 지부장 선거 등록…8년 만에 경선

금속노조 경남지부 지부장 선거 등록…8년 만에 경선

기사승인 2019-11-21 11:22:52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1일부터 임원 선거를 치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는 8년 만에 경선으로 치르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호 1번에는 홍지욱(53) 지부장 후보, 김일식(51) 수석부지부장 후보, 김정철(52) 사무국장 후보가 출마했다.

2번에는 김은형(49) 지부장 후보, 윤현권(50) 수석부지부장 후보, 이동규(50) 사무국장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금속노조는 2년마다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 사무국장을 뽑는다.

부지부장은 비정규직 할당 1명, 여성할당 1명, 일반명부 4명을 뽑는다.

홍지욱 후보 측은 “절박하다, 노동자 생존권을 사수하라”는 구호를 내걸었다.

홍 후보는 대림자동차 노조간부, 2002년 금속노조 경남지부 집행위 등을 거쳐 직전 경남지부장을 맡았었다.

김은형 후보 측은 “바꿔야 이긴다! 싸워야 이긴다! 현장이 답이다”는 구호를 내걸었다.

김 후보는 한국산연지회장, 금속노조 통합 경남지부 부지부장, 경남지부 부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경선은 12월2일 자정까지 치르며, 12월3일~5일까지 도내 1만4000여 명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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