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일대에서 창립 50주년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은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맞아 캄보디아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전북은행 해외봉사단, 계열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사)담장너머 의료진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서 전북은행은 자외선이 강한 열대기후 특성상 백내장 등 안과질환자가 많은 캄보디아의 의료소외계층 94명에게 무료로 개안수술을 진행해 새로운 빛과 희망을 전했다.

또한 캄보디아 캄퐁스푸, 껀달, 츅 등 지역에서 550명에게 안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외래진료를 실시했고, 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찾아가 130명의 초·중학생들의 눈을 검진하고 현장에서 시력을 교정한 후 PPCBank를 통해 현지에서 제작한 안경을 전달하기도 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번 해외봉사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긍정의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