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 늘리기에 군부대도 동참

익산시 인구 늘리기에 군부대도 동참

기사승인 2019-11-27 12:00:27
익산 인근의 군부대들이 인구늘리기 정책에 협력하기로 했다.

육군부사관학교 등이 익산시의 인구늘리기 정책에 협력하기로 했다.

27일 익산시는 육군부사관학교와 7공수 특전여단, 제9585부대 3대대 등 3개 군부대와 인구 늘리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한태 육군부사관학교장, 이홍철 7공수 특전여단 참모장(여단장 직무대리), 최민호 제9585부대 3대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익산시는 △인구 관련 인식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 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기관·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을 지원한다.

군부대는 △소속 군부대 군인과 가족 인구 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소속 군부대 군인과 가족 익산 거주 미전입자 바른 주소 갖기 운동 전개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내부적인 분위기 조성 △시 인구 관련 시책사업 추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익산을 사랑하는 각계각층에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다”면서 “교육기관과 여성단체, 기업체 등과 계속해서 인구 늘리기 릴레이 실천 협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기관·단체·기업 간 협력을 통한 자생적인 인구 늘리기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원광학원과 9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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