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된 이강인, 첼시 상대로 잠잠… 평점 6.1점

교체 투입된 이강인, 첼시 상대로 잠잠… 평점 6.1점

교체 투입된 이강인, 첼시 상대로 잠잠… 평점 6.1점

기사승인 2019-11-28 10:28:28

이강인(18·발렌시아)이 후반전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발렌시아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첼시와의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발렌시아는 첼시와 나란히 2승 2무 1패(승점 8)가 됐다. 발렌시아의 16강 진출 여부는 조별리그 최종전인 다음 달 11일 아약스(네덜란드) 원정 경기에서 판가름 난다. H조에서는 최하위 LOSC 릴(프랑스)의 탈락만 결정됐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이강인은 후반 33분 카를로스 솔레르와 교체돼 투입됐다.

이강인은 뒤늦게 투입된 탓인지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 포인트 역시 기록하지 못했다.

1-2로 끌려가던 발렌시아는 이강인 투입 직후인 후반 37분 다니엘 바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 같은 슈팅이 골대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후 이강인은 유럽축구 통게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6.1점을 받았다. 발렌시아 선수들 중 최하점이었다. 

이날 이강인은 부상이 우려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본인의 장기인 스피드를 제대로 내지 못했다. 19분이란 적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음에도 경기 종료 후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절뚝거리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한편, 이강인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골든보이 최종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득표에는 실패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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