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패스트트랙’ 국회 사무처·기록보존소 압수수색

檢 ‘패스트트랙’ 국회 사무처·기록보존소 압수수색

기사승인 2019-11-28 10:50:10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국회사무처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한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10시1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사무처와 국회기록보존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두차례 국회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국회 내 국회방송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지난 4월22일부터 30일까지의 방송영상을 확보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국회방송 사무싱레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지난 4월 촬영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와 각종 규탄대회 영상을 확보했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의 수사 대상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다. 한국당 60명,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무소속 1명(문희상 국회의장) 등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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