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온라인 부분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26개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1.1% 감소한 반면 온라인 부문은 12.5%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각 3개사와 SSM 4개가 포함됐다.
온라인판매중개업체는 이베이코리아(G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108790], 쿠팡 등 4개사가 포함됐다.
온라인판매업체는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9개사다.
업체 유형별로 보면 편의점은 담배와 기능성 음료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5.4% 매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기업형 슈퍼마켓 -1.3%, 백화점 -3.0%, 대형마트 -4.8% 등을 기록했다.
온라인 매출은 당일배송 등 배송 시스템 강화로 식품 판매가 늘고 여행상품 기획전 등에 소비가 몰리며 3개월 연속으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 유형별로는 온라인판매중개가 14.9%, 온라인판매는 가을 단기 여행상품 기획전 등의 영향으로 6.7% 늘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