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국회를 견학, 대의민주주의가 이뤄지는 국회 입법부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군산시는 지난 27일 제4기 어린이·청소년 의원들과 멘토 등 60여명이 대한민국 국회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회 견학은 의회민주주의관, 국회의장관, 국회역사관 등이 포함돼있는 헌정기념관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지역 국회의원인 김관영 국회의원실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청소년의원들은 국회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입법부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을 맞은 국회 방문 의미를 되새기고 정부 수립과 운영을 위한 헌법, 법률 제정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직접 국회를 방문해 국회 역사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청소년의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세미나와 정책제안 대회 등을 통해 군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