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외교부장 내달 4일 방한…사드 갈등 이후 첫 방한

中왕이 외교부장 내달 4일 방한…사드 갈등 이후 첫 방한

기사승인 2019-11-29 05:19:00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다음달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왕 부장의 단독 방한은 지난 2014년 5월 이후 5년 만이다.

외교부는 28일 “왕 부장이 12월4일과 5일 공식 방한해 강경화 장관과 한중 양자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 부장은 방한 둘째 날에는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왕 부장과 강 장관이 양자 관계의 공동 관심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한·중은 가까운 이웃으로 고위층의 상호 방문 전통이 있고, 시진핑 주석 방한 관련 소식은 (결정)즉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시 주석의 방한 이외에도 사드와 북핵 문제 등 상호 관심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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