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은 더 뱅커(The Banker)지(誌) 선정 ‘2019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賞’을 수상했으며, KB국민은행은 장년층 고객 200여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캠퍼스’ 11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신한은행,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개설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29일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개설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다. 이미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거래 중인 고객이라면 기존 계좌를 활용할 수도 있고 ‘외화 체인지업 예금’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12월말까지 모바일 웹뱅킹에서 ‘외화 체인지업 예금’과 연결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신규하는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고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건별 100만원 이상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금액이 1천만원 이상일 경우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도 해주며 미달러 환전입금 고객에게 90% 환율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서비스와 이벤트가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더 뱅커(The Banker)지(誌) 선정 ‘2019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賞’ 수상
KEB하나은행은 지난 28일(현지 시각)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 더 뱅커(The Banker)지(誌)가 영국 런던 쉐라톤 그랜드 런던 파크 레인 호텔에서 개최한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 2019)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Bank of the Year 2019 in Korea)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국내 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과 아시아 최우수 은행상을 동시에 석권한 바 있으며, 이번에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통산 5회 수상하게 되어 대한민국 최고 역량의 은행임을 다시 한 번 공인 받았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1926년부터 발행해 온 더 뱅커(The Banker)지(誌)는 전 세계 180여개국 금융회사에서 구독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월간 금융 전문지다.
특히, 동 매체가 매년 말 주관하는 올해의 은행상(Bank of the Year Awards)은 전 세계 149개 국가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금융계의 오스카(Oscars) 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더 뱅커(The Banker)지(誌)는 KEB하나은행이 우수한 실적 시현은 물론, ▲ 통합 이후 최대 실적을 지속 경신하며 통합 성과를 증명 ▲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AI를 활용한 데이터 중심(Data-driven) 금융서비스 전략 ▲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한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의 독창성 등을 높게 평가해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캠퍼스’ 11월 프로그램 개최!
KB국민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장년층 고객 200여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캠퍼스’ 11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골든라이프 캠퍼스는 50~60대 고객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생애설계 주제별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특히, 장년층 고객의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 투자, 건강, 여가 등을 주제로 해당 분야별 전문가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KB금융그룹 WM스타자문단 전문가의 강의로 3시간동안 진행됐다. 1부에서는 ‘분쟁없는 상속설계’를 주제로 상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간 분쟁 등 법적 문제에 대해 곽종규 변호사가 명쾌한 해법을 제시했으며, 2부에서는‘저금리 시대의 자산관리’를 주제로 김진영 전문가가 저금리 시대의 자산관리 방향과 앞으로 주목해야 할 상품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 중 한 명은“상속과 증여 중 어떤 방법으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줘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았다”며, “또한, 분산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고 수익은 올릴 수 있는 투자 방법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걱정 없는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사전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은퇴노후설계 대표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통해 고객의 은퇴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