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장 변창흠)는 27일과 28일 경남 진주시 봉래동과 산청군 산청읍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의 노후주택을 개량해 주거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사업비 총 10억원을 투입해 300세대의 노후주택을 따뜻한 보금자리로 수리했으며, 경남지역 자활센터 및 사회적 기업을 통해 수리를 진행해 매년 70여개의 저소득층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했다.
올해는 세대당 약 300만원을 투입해 총 130세대에 노후주택 개보수 및 슬레이트 주택 지붕개량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LH 임직원들이 진주시와 산청군을 방문해 오래된 농촌주택의 장판·창틀 등을 교체하고 단열공사를 시행했으며, 석면이 검출될 수 있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새로운 지붕으로 교체했다.
김영욱 LH 총무고객처장은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더욱 발전시켜 주거취약계층이 겨울철 추위 걱정없이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LH는 지역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주민에게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