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냉동피자시장 진출… “양과 질 모두 끌어올릴 것”

풀무원식품, 냉동피자시장 진출… “양과 질 모두 끌어올릴 것”

기사승인 2019-12-02 13:57:53

풀무원식품이 냉동피자시장에 진출한다. 

2일 풀무원식품은 ‘노엣지 꽉찬토핑피자’ 3종과 ‘크러스트 피자’ 2종 등 총 5종의 냉동피자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냉동피자시장 진출은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0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크게 성장했다. 

풀무원은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피자 제조 과정을 모두 자동화하여 피자 도우의 끝부분인 ‘엣지’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노엣지 피자 3종은 엣지 전체를 토핑으로 가득 덮어 치즈와 토핑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피자다. 크러스트 2종은 피자 전문점에서도 수작업으로 만드는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한다.

특히 토핑 재료의 수분을 적절히 조절해 도우가 흐물거리는 현상도 방지했다. 치즈 배합비와 규격 설계도 신경을 써 피자가 식은 후에 치즈가 잘 늘어나고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식품 이지현 PM은 “기존 냉동피자는 피자 도우 끝부분이 질기고 딱딱해 먹다 남기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2년간 연구개발해 기존 냉동피자의 단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노엣지 피자와 크러스트 피자로 국내 냉동피자 시장의 양과 질 모두 한 차원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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