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 '김해의 딸' 여자골프 최고 신예 최혜진 선수, 13일 시민교양강좌

[김해소식] '김해의 딸' 여자골프 최고 신예 최혜진 선수, 13일 시민교양강좌

기사승인 2019-12-02 10:37:30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주촌면 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KLPGA 7관왕 최혜진 선수를 초청해 12월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최혜진 선수는 이날 강좌와 함께 2023년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인 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김해 출신으로 지금도 동상동에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최 선수는 김해동광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올 KLPGA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베스트플레이어, 인기상, 특별상 부분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는 등 올해 최고 여자 골프 스타로 부상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골프를 시작하게 된 동기와 어린 나이에 결코 이루기 쉽지 않은 기록을 이뤄낸 노력과 과정, 그리고 슬럼프를 극복하는 멘탈 관리법 등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일대일 코칭 시간도 갖는다. 
 
시는 올해 지역을 빛낸 인물을 선정, 시민교양강좌 강사로 초청해 시민들에게 김해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시민교양강좌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입장하면 된다.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 사적 지정 학술대회 개최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12월 5일 오후 1시 김해문화원 대강당에서 국내 최대 고인돌인 구산동 지석묘(경남도 기념물 제280호)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사적 지정의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지석묘와 청동기시대 전문 학자 10여명이 참여해 ‘구산동 지석묘 사적 지정의 가치와 당위성’을 주제로 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을 벌인다.

학술대회는 구산동 지석묘의 가치와 사적으로서의 당위성, 지석묘의 경관, 구조적 특징, 그 시대의 사회 현상, 보존 및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시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가사적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산동 지석묘는 길이 10m, 너비 4.5m, 높이 3.5m, 무게가 350t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고인돌로서 2007년 구산동 택지개발지구 공사 중 발견돼 발굴조사를 거쳤다.

발굴조사 당시 지석묘와 함께 주위에 길이 100m, 폭 19m로 추정되는 할석(깬돌)을 깔아 묘역을 표시한 시설도 함께 발견됐다.

이후 구산동 지석묘는 2012년 7월 19일 경남도 기념물 제280호로 지정됐으며 지금은 복토해 잔디광장으로 보존 관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학술대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며 "종합토론에서는 지석묘에 관해 궁금했던 것을 학자들에게 질의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