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신영목재(대표 김종환)가 2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영목재 김종환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17년간 매년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종환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꾸준히 기부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다”고 말했다.
이에 강임준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신영목재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모든 시민들에게도 전해져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진행,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