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업 단신] 락앤락‧아트박스‧쌤소나이트

[생활기업 단신] 락앤락‧아트박스‧쌤소나이트

기사승인 2019-12-03 15:10:54

◎락앤락,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 4관왕 차지=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최근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2020 German Design Award)’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밀폐용기에서부터 쿡웨어까지 다양한 주방용품의 디자인 저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락앤락은 2020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 주방용품(Kitchen) 부문 총 4개 제품을 출품, 전 제품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본상(winner)에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조각을 모아 만든 ‘에코 밀폐용기(2018년 영국 출시)’와 모노톤의 파스텔 컬러를 입힌 밀폐용기 ‘비스프리 시리즈(2019년 리뉴얼 출시)’, 주물 쿡웨어 ‘살롱 드 오브제(2017년 출시)’ 등 3개 제품이, 특별상(special mention)에는 고급스러운 물결 무늬가 돋보이는 ‘웨이브 밀폐용기(2019년 출시)’가 선정됐다.

본상을 차지한 ‘에코 밀폐용기’는 주최 측인 독일 디자인 위원회가 직접 후보로 선정한 제품이다. 공장에서 사용되고 남은 폴리프로필렌(PP) 조각을 모아 재활용한 것으로, 양질의 플라스틱이 낭비되는 것을 막고 쓰레기를 줄여 환경까지 생각했다. 남은 플라스틱 조각을 섞어 만들어 제품마다 개성 있는 색상을 연출하고, 동시에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아이디어란 평가를 받았다.

‘살롱 드 오브제’는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2014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은은한 광택이 나는 블랙 컬러에 심플한 곡선이 어우러진 모던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비스프리 시리즈’는 락앤락이 올해 비스프리 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을 한층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리뉴얼한 용기다. 비스프리 시리즈의 핵심은 모노톤 파스텔 컬러의 뚜껑으로, 단순 밀폐용기를 넘어 인테리어 용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상을 받은 ‘웨이브 밀폐용기’는 뚜껑 위와 몸체 하단에 독특한 물결 무늬가 새겨져 현대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물결무늬는 세련미를 더해주는 디자인적 요소면서, 동시에 각각의 용기를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남다른 기능으로 냉장고 공간을 절약해 유용하다고 평가 받았다.

락앤락 한국상품개발본부 이강혁 상무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에서도 챔피언십 대회로 불릴 만큼 명망 높은 시상에서 락앤락의 출품작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서 기능과 편의뿐 아니라 트렌디하고 디자이너블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트박스 ‘품’ 론칭 8주년 기념…‘최저가 퍼레이드’ 진행=아트박스가 만든 라이프스타일샵 품(POOM)이 론칭 8주년을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다채로운 ‘품 파티(POOM 8ARTY)’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품 파티(POOM 8ARTY)’ 이벤트는 8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 맞게 8을 주제로 하는 총 4가지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는 ‘최저가 퍼레이드’에서는 리빙, 패션, 생활 등 주요 카테고리의 인기상품 8종을 최저가로 선보인다. 2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진행될 해당 이벤트의 자세한 품목과 가격은 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축하 댓글 이벤트는 ‘품 파티(POOM 8ARTY)’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8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디스커버리 부클 하이넥 자켓, 일리 커피머신 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품 앱에 로그인하면 쿠폰 3종을 지급하는 ‘앱전용 절대쿠폰’ 이벤트와 패밀리브랜드인 ‘아트박스’의 인기 상품을 30% 할인가에 제공하는 ‘아트박스 축하특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쌤소나이트, 패션 브랜드 디젤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캐리어 출시=쌤소나이트(Samsonite)가 이탈리아 캐주얼 패션 브랜드 디젤(DIESEL)과 함께 ‘쌤소나이트 X 디젤 콜라보레이션’ 리미티드 에디션 캐리어를 출시한다.

디젤은 1978년 탄생 이래 데님 시장의 선구자에서 청바지, 의류 및 액세서리 등 프리미엄 캐주얼웨어를 전개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했다. 40여 년간 변함없이 열정, 개성, 자기표현이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쌤소나이트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파격적이고 트렌디한 디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감성을 담은 ‘네오펄스 디젤(NEOPULSE DIESEL)’ 캐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정판 쌤소나이트 ‘네오펄스 디젤’ 캐리어의 가장 큰 특징은 대조적인 매력의 유니크한 비주얼이다. 블랙 컬러로 시작해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투명해지는 하프-시스루(Half See-through)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투명한 제품 상단을 통해서는 가방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고, 짙은 블랙 컬러의 제품 하단부는 프라이빗하게 내용물을 보관할 수 있다. 또 캐리어 전면에는 블랙 플레이트 위 비비드한 색감으로 콜라보레이션 로고를 프린트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쌤소나이트는 ‘네오펄스 디젤’ 캐리어에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디테일을 적용해 캐리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적으로 캐리어 내부에 구성된 드로스트링 백은 효율적인 수납을 도울 뿐 아니라 탈부착이 가능해 비치백 등으로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바퀴에는 디젤을 상징하는 모히칸 로고를 각인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기내 반입 사이즈 캐리어는 외부에 USB 포트를 구성하여 내부 포켓에 보조 배터리를 수납한 뒤 케이블을 연결하면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최지원 팀장은 “10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가진 여행 가방 시장의 리더 쌤소나이트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계적으로 매니아 층을 보유한 디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결합으로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했다”며 “’쌤소나이트 X 디젤 콜라보레이션’ 리미티드 에디션은 소비자들이 색다른 시각으로 여행 가방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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