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화성연쇄살인사건’ 명칭변경 촉구 결의문 송부

화성시의회, ‘화성연쇄살인사건’ 명칭변경 촉구 결의문 송부

기사승인 2019-12-04 15:27:46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최근 제1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본회의에서 채택된 화성연쇄살인사건 명칭변경 촉구 결의문을 경찰청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 및 언론사 등에 송부했다고 4일 밝혔다.  

명칭변경 촉구 결의문은 박경아 의원 발의로 채택된 것으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8년에 걸쳐 10여 차례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이 밝혀짐에 따른 것이다. 화성시민은 연쇄살인사건 발생 도시에 살고 있다는 오명을 3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짊어지고 있다.  

의원들은 그동안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화성시민이었으며, 이에 따라 화성시의회 21명의 의원 일동은 기존 화성연쇄살인사건이춘재 살인사건으로 명칭을 즉시 변경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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