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K-ICT 클라우드 산업대상’에서 클라우드 도입 우수기관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은행은 KBS교향악단과 ‘사랑 나눔 송년 음악회’ 개최했고, 신한은행은 모바일·인터넷뱅킹 주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 K-ICT 클라우드 산업대상 수상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에서 ‘K-ICT 클라우드 산업대상’ 클라우드 도입 우수기관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K-ICT 클라우드 산업대상’은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우수 도입·이용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기업에 시상해 국산 클라우드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농협은행은 P2P금융 투자자의 ‘원리금 수취권 증서’를 ‘NH스마트고지서’에서 조회할 수 있는 ‘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로 ▲P2P금융의 보안성을 강화한 금융소비자 보호 ▲클라우드 컴퓨팅과 블록체인을 융합한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디지털 융·복합 신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복지시설 초청 ‘사랑 나눔 송년 음악회’ 개최
산업은행은 3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2019 ‘사랑 나눔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매년 정기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삼성농아원, 서울성로원, 주몽재활원 등 10곳의 결연 복지시설과 영등포구 관내 어르신,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및 서울시 새마을회 등 600여명을 초청해 ‘사랑 나눔 송년음악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KBS교향악단과의 4년째 공동주최 음악회로 오케스트라와 협연자인 소프라노 김은경, 오보에 김종아, 바이올린 이소윤이 영화음악 등 여러 장르의 친숙한 명곡들로 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특히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영화 메들리는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비대면 채널 주거래 고객 은퇴설계 세미나 시행
신한은행은 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모바일·인터넷뱅킹 주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은퇴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모바일·인터넷뱅킹을 통해서만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등 비대면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 중에서 사전에 참가 신청한 40~50대 고객 6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효과적인 자산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 및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퇴자산 관리에 대한 금융솔루션은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컨텐츠”라며 “이번 세미나와 같이 비대면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